경제
슈퍼푸드 '퀴노아'까지…프리미엄 이유식 전성시대
입력 2014-08-01 07:00  | 수정 2014-08-01 10:08
【 앵커멘트 】
내 아이에게 좋은 이유식을 먹이고 싶다.
엄마라면 누구나 가지는 생각일 텐데, 웰빙 바람을 타고 친환경 프리미엄 이유식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심지어 완전식품을 뜻하는 '슈퍼푸드'로 만든 이유식까지 등장했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야채 육수에 당근과 피망 등 갖은 야채를 넣고 끓입니다.

이어 쌀밥, 소고기와 함께 넣는 음식 재료.

신이 내린 곡물이라 불리는 슈퍼푸드 '퀴노아'입니다.


쌀보다 칼슘 함량 7배, 철분 20배 등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완전한 식물성 단백질로 불립니다.

▶ 인터뷰 : 오승진 / 쿠킹앤모어 쉐프
- "안데스 지방에서 재배되는 작물 중의 하나인데, 슈퍼푸드라고 세계에서 주목받는…."

이런 조리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퀴노아 이유식.

전량 수입에 의존해 퀴노아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이유식 업체들도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수연 / '큐맘' 퀴노아 이유식
- "퀴노아나 렌틸콩 같은 슈퍼푸드를 활용해서 이유식을 만들고 있고요. (저희 제품은) 퀴노아가 들어가서 아이 영향에도 좋고맛도 좋아서 주부들 반응도 좋고…."

웰빙 열풍 속에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프리미엄 이유식 시장.

내 아이에게는 누구보다 좋은 것을 먹이고 싶다는 엄마들의 바람이 친환경 프리미엄 이유식 전성시대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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