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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악플러 고소 "딸·임요환 패륜 악플 못 참아…" 악플 전용 컴퓨터까지?
입력 2014-07-31 22:02 
'김가연 악플러 고소''임요환'/사진=MBC '라디오스타'


'김가연 악플러 고소''임요환'

배우 김가연이 딸과 남편 임요환에 대한 패륜적인 악플로 힘들었던 자신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미저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김가연, 가수 조관우, 개그맨 유상무, 그룹 씨스타 멤버 다솜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날 김가연은 자신과 관련한 악플에 대해 "나는 지금까지 악플러를 고소한 건수만 80여 건이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래켰습니다.

이어 그녀는 "고소는 하루 만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악플러 고소 건수는 80여 건인데 실제로 처벌되고 통지 받은 건 40여건이다"이라며 "일반적인 조롱은 넘어간다. 다만 패륜은 못 참는다"고 말했습니다.


김가연은 "딸과 남편 임요환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꾸 딸과 관련된 악플을 남긴다. 그건 못 넘어간다"고 고소를 하게 된 이유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MC들이 악플러를 고소하는 방법을 묻자 그녀는 "악플을 올리면 스크린 샷으로 캡처해 각 폴더에 저장해 놓으며,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는 악플러의 댓글 역시 다 캡처해둔다"고 대답했습니다.

'김가연 악플러 고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마음고생 정말 심했나보네" "김가연 악플러 고소 악플 보고 있으면 오히려 더 마음 아프지 않나.." "김가연 악플러 고소 강심장이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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