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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악플러 경고 "임요환 패륜 악플 못 참아…" 고소방법 '치밀'
입력 2014-07-31 18:38  | 수정 2014-07-31 18:41
'김가연 악플러 경고'/사진=MBC '라디오스타'

김가연 악플러 경고 "임요환 패륜 악플 못 참아…" 고소방법 '치밀'

'김가연 악플러 경고' '임요환'

배우 김가연이 19살 딸과 프로게이머 남편 임요환에 대한 패륜적인 악플로 마음 고생을 겪은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미저리 특집'에 배우 김가연, 가수 조관우, 개그맨 유상무, 그룹 씨스타 멤버 다솜이 출연해 유쾌하고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습니다.

특히 이날 김가연은 "나는 지금까지 악플러를 고소한 건수만 80여 건이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고소는 하루 만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악플러 고소 건수는 80여 건인데 실제로 처벌되고 통지 받은 것은 40여건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일반적인 조롱은 넘어간다. 다만 패륜은 못참는다"고 악플러들에 대한 분노를 표현했습니다.

김가연은 "딸과 남편 임요환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꾸 딸과 관련된 악플을 남긴다. 그건 못 넘어간다"고 고소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MC들이 악플러를 고소하는 방법을 묻자 그녀는 "악플을 올리면 스크린 샷으로 캡처해 각 폴더에 저장해 놓으며,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는 악플러의 댓글 역시 다 캡처해둔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MC 윤종신은 "김가연의 집에 가면 게임용 임요환 컴퓨터와 김가연이 악플 관리하는 컴퓨터가 따로 있다. 김가연 컴퓨터가 계속 돌고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만들었습니다.

한편 김가연은 "앞으로도 계속할거냐?"는 MC들의 질문에 "방송 후 다음,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댓글을 전부 볼거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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