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탁재훈 파경 위기, 결혼 13년 만에 이혼 소송…"아이들이 제일 걱정"
입력 2014-07-31 17:13  | 수정 2014-08-01 17:38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결혼 1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31일 한 매체는 탁재훈이 지난달 아내 이 모 씨를 상대로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혼소송과 관련한 전반의 일들은 탁재훈의 법률 대리인이 맡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결국 이혼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 측근은 "탁재훈이 아내와 아이들을 미국에 보내고 2년간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면서 가족들 간에 거리감이 생기게 된 것 같다"면서 "특히 지난해 탁재훈이 불법도박혐의로 재판을 받고, 방송 활동을 모두 접으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탁재훈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 사는 게 다 이런 거라…인생이 제 맘대로 되지 않더라"면서 "아이들이 제일 걱정이다. 모두 상처를 받을 텐데"라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탁재훈 파경 위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탁재훈 파경 위기, 안타까운 소식이네" "탁재훈 파경 위기, 힘내세요" "탁재훈 파경 위기, 심란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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