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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홍승성 대표, 현아 수록곡 논란 사과…“사전 양해 못구해 죄송”
입력 2014-07-31 15:49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송초롱 기자] 현아 수록곡 오마주 논란에 대해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 홍승성 회장이 공식 사과를 했다.

31일 홍승성 대표는 현아의 세 번째 미니앨범 수록공 중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가사 오마주 건 관련하여 많은 분들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비투비 임현식과 포미닛 현아가 작사 작업에 참여한 이 곡은 지오디(god)의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가사를 원문 그대로 차용한 것”이라면서 이는 박진영 프로듀서님과 지오디 선배님들에 대한 존경과 평소 그 곡을 좋아했던 이들의 오마주 차원에서 작사를 했던 것으로, 사전에 관려있는 분들게 말씀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 상에 있어 아티스트의 의도에 충실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회사의 불참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시 한 번 지오디 멤버 여러분들과 박진영 프로듀서님, 그리고 팬 여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발표한 현아의 솔로앨범 ‘어 토크(A Talk)의 수록곡 가운데 ‘어디부터 어디까지 가사 일부가 2004년 지오디(god)가 발표한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가사와 비슷하자, 누리꾼들은 표절이 아니냐”며 논란의 제기했다. 오마주는 감사·존경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특히 영화에서 존경하는 감독이 만든 작품의 주요 장면이나 대사를 인용하는 것을 말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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