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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정웅인 "아이들에게 악역 설명 힘들다"
입력 2014-07-31 15:35  | 수정 2014-07-31 15:45
[일산(경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인턴기자] 배우 정웅인이 악역을 맡은 아빠를 걱정하는 아이들에 관한 일화를 밝혔다.
31일 고양시 일산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기자간담회에서 정웅인은 자신의 아이들에 대해 함께 드라마를 볼 때 힘들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악역이다 보니 고문 장면도 있고 맞거나 때리거나 할 때가 많다. 그럼 애들이 왜 때리냐고 물어본다”면서 다 가짜라고 설명한다. 고문신 같은 경우엔 대역이라고 설명하면 ‘대역이 뭐야하고 되묻는다. 그럼 다 설명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걸 다 알고 나니 애들이 학교에서도 친구들에게 다 가르쳐준다더라. ‘너희 아빠 악역이지라고 놀리면 ‘그거 다 가짜야라고 설명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대한민국의 1980년대 정치, 경제적 시대상황을 배경으로 여자주인공의 일과 사랑을 다룬 ‘끝없는 사랑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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