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인성이 "예쁘다"고 칭찬한 이성경, 누군가 했더니…
입력 2014-07-31 13: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신인배우 이성경이 SBS 수목극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반항기 가득한 여고생 오소녀로 첫 등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30일 방송된 3회에서 오소녀는 편의점을 나서는 장재열(조인성)에게 "담배 좀 사다줘요. 나머진 아저씨 우유값"이라고 편의점 담배 심부름을 시키며 짧지만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재열은 순순히 편의점에 들어갔다 나와 "예쁘게 생겼네"라며 오소녀의 손에 검은 봉지를 쥐어줬다. 하지만 봉지 속에는 담배가 아닌 우유가 들어 있었다. 이를 확인한 오소녀는 짜증섞인 표정으로 우유를 쏟아버렸다.
4회 예고편에서 오소녀는 재열과 해수(공효진), 동민(성동일), 수광(이광수) 등이 모여사는 집에 찾아와 재열을 가리키며 "저 아저씨가 예쁘다고, 한 번 들르라고 그랬는데요?"라고 당돌하게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 모습이 공개돼 다음 활약도 기대된다.
이성경은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들의 패션쇼 무대 경력을 지닌 모델이자, YG엔터테인먼트와 K플러스 모델컴퍼니의 첫번째 합작 배우다.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연기 데뷔하는 신인이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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