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혐의 탁재훈, 파경위기…'아내 이효림 씨 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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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아내 이효림 씨와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탁재훈이 지난 6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내 이효림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01년 결혼식을 올려 슬하에 1남1녀 소율과 유단을 둔 탁재훈·이효림 부부는 결혼 1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습니다.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상태며 부인 이효림 씨는 강남에서 요리 스튜디오를 경영하고 있는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측근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결국 이혼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 측근은 "탁재훈이 아내와 아이들을 미국에 보내고 2년간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면서 가족들 간에 거리감이 생기게 된 것 같다"면서 "특히 지난해 탁재훈이 불법도박혐의로 재판을 받고, 방송 활동을 모두 접으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172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탁재훈 부인 이효림 씨는 국내 굴지의 식품 회사를 이끌어 온 진보식품 회장의 막내 딸입니다. 지금의 회사명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김치업계의 1세대 주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탁재훈 아버지는 서울경기인천지역 레미콘 협회 회장사인 국민레미콘의 오너겸 CEO입니다.

탁재훈의 부친은 2년전, 한국레미콘조합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레미콘·시멘트·건설업계 3자협상의 가격 합의 당시 최일선에서 중점적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한편 탁재훈 파경 위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탁재훈 파경 위기, 탁재훈 기러기 아빠였구나" "탁재훈 파경 위기, 둘 다 부자였네" "탁재훈 파경 위기, 진짜 이유는 본인들만 알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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