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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 ‘사랑만 할래’ 깜짝 등장…뻔뻔한 연기 ‘폭소’
입력 2014-07-31 10:03 
사진=사랑만할래 방송캡처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송재희가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를 통해 짧지만 강렬한 등장을 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사랑만 할래 42회에서 변성재(송재희 분)가 홍미래(김예원 분)의 맞선남으로 등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홍미래(김예원 분)를 만나자마자 듣던대로 미인이시네요. 제가 한 달 째 저녁식사 시간이 풀 이라서요. 차 마시죠”라며 쿨하게 소개팅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자신의 재력을 어필하는 장면에선 송재희 특유의 천연덕스러운 표정연기와 ‘뻔뻔허세 변성재 캐릭터를 탁월하게 표현해내며 극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짧은 장면에도 미친존재감으로 극의 활력을 더했고 캐릭터의 뻔뻔함과 리얼한 지존남(지나치게 자존감 높은 남자) 연기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더불어, 박순자(이정은 분)의 건물을 공동명의로 하면 데릴사위로 흔쾌히 장가를 오겠다고 하는 장면에선 당당하고 뻔뻔한 변성재 캐릭터의 존재감을 더욱 배가시키기도 했다.

한편 최근 종영한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에서 송재희는 강성재 역을 통해 극악무도한 악인 변호사로 변신, 폭풍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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