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나라 “나 그런 거 받으면 안 되는데” 엄마 품에서 오열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장나라가 엄마 품에서 눈물을 흘렸다.

30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극본 주찬옥, 조진국·연출 이동윤, 김희원) 9회에서는 자신의 엄마 가게를 차리는 데에 이건(장혁 분)의 돈이 보태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미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미영의 엄마(송옥숙 분)는 김미영의 형부인 최 씨(임형준 분)에게서 새로운 식당을 차리는 것에 이건이 돈을 보탰다는 사실을 듣고 크게 분노했다.

김미영의 엄마는 그걸 왜 받았냐”며 최 씨를 다그쳤지만, 최 씨는 아들이라고 하지 않았냐. 그냥 사위가 아니지 않냐. 돈 좀 받으면 어떠냐”고 말했다.

이를 뒤에서 우연히 들은 김미영은 크게 놀라며 그렇게 돈 받으면 안 되는데. 나 그런 거 받으면 안 되는데. 왜 그런 걸 받는데요”라며 갑자기 눈물을 터뜨렸다.

이에 김미영의 가족들은 놀라며 너 무슨 일 있냐”며 서둘러 김미영을 자리에 앉혔고, 김미영은 엄마를 끌어안으며 나 어떡하냐”며 오열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운널사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김미영과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이건이 원치 않는 결혼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달아가는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