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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엄마 불륜 때문에 섹스 공포증 생겼다” 고백
입력 2014-07-30 22:31 
사진=괜찮아 사랑이야 캡처
[MBN스타 송초롱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이 섹스 공포증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양다리에 걸려 빗 속에서 용서를 구하는 최호(도상우 분)와 그 모습을 지켜보는 지해수(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호는 잠자리 안 하는게 얼마나 힘들 일인지 아냐”면서 같이 사랑하면서도 안자는 내가 정상인지 네가 정상인지 길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어봐라”라고 그동안에 힘들었던 점을 토로했다.

이에 지해수는 네가 정상인거 안다. 내가 비정상”이라면서 나는 엄마가 이십년 넘게 불륜 하는 걸 봐서 섹스는 나쁜 거라고 생각한다. 가슴 떨리는 게 기분이 너무 나쁘다. 네가 나좀 봐달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로, 조인성과 공효진이 출연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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