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테크(www.inktec.com)가 30일 최근 주가 급락에 대해 회사 성장성과 기업 가치에는 이상이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잉크테크 주가는 지난 24일부터 약세를 보이다 이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잉크테크측은 이에 대해 "환율하락 및 소재 기업 특성상 정보기술(IT) 전방산업 위축으로 인한 일시적 투심하락일 뿐"이라며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밝혔다. 터치스크린소재, 사물인터넷 기반인 인쇄메모리 등 인쇄전자 관련 신사업 부문은 해외제조사들과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매출로 이어지고 있는 산업용프린터(UV프린터) 시장은 점점 확대돼 회사 전체매출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잉크테크 관계자는 "시장에서 떠도는 근거 없는 루머, 산업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인해 투심이 위축되면서 최근 과도할 정도의 주가하락이 안타깝다"며 "성장성과 펀더멘털에는 이상이 없는 만큼 회사는 성장성을 믿고 기다려준 투자자들에게 반드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잉크테크는 중장기적 사업확장을 위해 지난해 취득한 안산 반월공단 내 舊삼보컴퓨터 공장으로 최근 본사를 이전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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