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컨테이너 부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7분기 만에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팬오션도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30일 한진해운은 2분기 2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운임 감소 탓에 매출액은 2조1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줄었고, 원화 강세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1228억원이 가중되면서 당기순손실이 1998억원 발생했다. 팬오션은 고가의 용선계약을 해지하고 영업을 확대한 결과 2분기 6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80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6.9% 줄어들었다.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영향으로 단말기 유통이 줄어든 SK네트웍스는 2분기 매출 5조5091억원, 영업이익 4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에 비해 각각 12.7%, 25.7% 감소한 수치다.
[석민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0일 한진해운은 2분기 2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운임 감소 탓에 매출액은 2조1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줄었고, 원화 강세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1228억원이 가중되면서 당기순손실이 1998억원 발생했다. 팬오션은 고가의 용선계약을 해지하고 영업을 확대한 결과 2분기 6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80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6.9% 줄어들었다.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영향으로 단말기 유통이 줄어든 SK네트웍스는 2분기 매출 5조5091억원, 영업이익 4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에 비해 각각 12.7%, 25.7% 감소한 수치다.
[석민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