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종영, 급박한 전개에 죽고 또 죽고…'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트라이앵글 종영'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마지막회가 10.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 방송된 '트라이앵글' 마지막회에서 윤회장(김병기 분)은 자신의 수하였던 고복태(김병옥 분)와 현필상(자동직 분)에게 배신을 당한 뒤 목숨을 끊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어 윤양하(임시완 분)은 고복태가 보낸 수하의 칼에 맞고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드라마의 마지막은 욕망의 부질 없음에 대해 깨달음을 느낀 허영달(김재중 분)의 내레이션과 함께 "인생의 막장을 맞고 싶다면 사랑을 찾아봐라. 잭팟 같은 행운이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메시지로 막을 내렸습니다.
반쪽 해피엔딩으로 종영한 '트라이앵글'은 그간 실타래처럼 얽힌 갈등과 형제애, 복수와 화해를 한 회에 모두 담아내기 위한 급박한 전개를 보여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트라이앵글'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야경꾼 일지'는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활극입니다. 8월4일 밤10시 첫 방송.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트로트의 연인'과 SBS '유혹'은 각각 8.2%와 8.9%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트라이앵글 종영 소식에 누리꾼들은 "트라이앵글 종영, 너무 스토리가 무거웠다" "트라이앵글 종영, 임시완 죽었네 결국" "트라이앵글 종영, 유종의 미 거두고 끝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