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마트,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최대 58% 저렴해
입력 2014-07-30 10:32 

이마트가 오는 8월 1일부터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예약판매에는 8대 카드 할인 87품목, 단체선물할인 21품목, 신선 진품명품 10품목 등 신선과 가공, 생활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준비한 총 118개 상품이 선보인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사전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이마트 전 매장에 비치된 상품 카달로그나 전담 직원과의 상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이마트몰을 통해서도 같은 혜택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주요 상품들은 매장 내 전시된 샘플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한 상품은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본인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명절 선물 세트 매출에서 사전 예약 판매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11년 설의 경우 전체 명절 선물 세트 매출의 1.2% 수준에 불과하던 사전 예약 매출 비중은 올해 10.3%로 대폭 증가했다. 이번 추석에는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격 할인 혜택'을 극대화해 경쟁업체에 비해 최대 58%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더욱 각광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부터 올해 추석이 38년만의 가장 빠른 추석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사전 물량 확보 및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해 왔다"며 "과일의 경우 산지 100% 직거래로 사전에 물량을 확보했고, 한우도 미트센터에서 6개월 전부터 물량을 비축, 생산했다"고 전했다. 수산 역시 지난 해 가을부터 올해 봄철까지 시세가 하락할 때 대량으로 물량을 비축했다.
이마트는 또 삼성, 국민, 신한 등 국내 8대 카드사와의 제휴, 동일 상품 다량 구매 고객 할인 등을 통해 추석 명절선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최소화했다.
장중호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38년만에 가장 빠른 추석인만큼 충분한 선물 세트 물량을 확보하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며,
"동업계와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올 추석에도 사전 예약 세트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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