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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찰리가 중요한 순간 역할 해줬다”
입력 2014-07-29 22:38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호투한 선발 찰리 쉬렉을 칭찬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원익 기자]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3연패 탈출의 공을 선발 찰리 쉬렉에게 돌렸다.
NC는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시리즈 첫 경기서 선발 찰리 쉬렉의 호투와 이종욱의 맹타에 힘입어 7-3 승리를 거뒀다.
지난 25일 삼성전부터 시작된 3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NC는 49승 36패째를 기록했고, KIA는 48패(40승)째를 당했다.
선발 찰리는 5⅔이닝 동안 9안타(1홈런)와 1볼넷을 허용했지만 3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2실점으로 KIA타선을 막고 시즌 9승(5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이종욱이 3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박민우가 멀티히트, 나성범이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종료 후 김경문 감독은 찰리가 중요한 경기에서 자기 역할을 잘 해줘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7월 남은 경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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