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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무' 한예리 "박유천과 베드신 만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헉!
입력 2014-07-28 19:39  | 수정 2014-07-28 19:39
'해무' '한예리'/사진=스타투데이


'해무' '한예리'

'해무'의 유일한 여성 배우 한예리씨가 시사회서 배드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해무'(심성보 감독, 해무 제작) 언론시사회는 심성보 감독을 비롯, 배우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유일한 여성 배우인 한예리는 영화를 찍으면서 힘들었던 순간을 회상하며 "가장 필요한 건 체력이었다. 힘든 촬영장에서 내가 체력 관리를 잘해 누가 되면 안 되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녀는 "나는 현장에서 남자였다"며 "밥도 많이 먹고 술도 많이 마시고 좋은 얘기도 많이 나눴다. 영화 외적으로도 사람이라는 큰 선물을 얻었다"고 함께 한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극중 박유천과의 베드 신에 대해 "너무 절박하고 당장 죽을 수도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동식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그것도 잘 모르겠고. 이것이 끝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살아있는 뭔가를 만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해무 한예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해무 한예리 그만큼 애절하게 배드신을 찍었다는 이야기인가?" "해무 한예리 유일한 여성 배우였다니" "해무 한예리 해무 완전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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