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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유연석, CF찍는 줄 알았는데 봉고 태우더니…"좀 심했네"
입력 2014-07-28 17:34 
사진=스타투데이


배우 손호준과 유연석이 갑자기 떠나게 된 라오스 여행 후기를 전했습니다.

유연석은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진행된 tvN '꽃보다 청춘'(꽃청춘) 제작발표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tvN 채널 광고 찍는줄 알고 모였다. 왜 다른 형들은 없고 우리 셋만 있을까 의아해하면서 찍었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촬영 중 대기할 때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가 들어와서 인사를 하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여권이랑 티켓을 주면서 두시간 반 뒤에 떠난다고 했다. 얼떨결에 상암동에서 봉고차에 실려서 라오스로 떠났다. 준비없이 떠나본 여행이 처음이었다. 당황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손호준은 "라오스로 간게 내 첫 해외 여행이었다. 이렇게 쉽게 갈 수 있는지 몰랐다. 항상 목표로 세웠던 일이었는데 신기했다. 난 라오스에서 처음으로 외국사람을 만났다. 유연석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여행을 끝나면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여행은 정말 어려운게 아니라 마음 먹었을 때 하면 되는 것이란 걸 깨달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혈기왕성 40대와 피가 끓는 20대 청춘들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은 '꽃보다 청춘'은 페루팀과 라오스팀 순으로 공개됩니다. 유희열, 윤상, 이적이 페루에 다녀왔으며 B1A4 바로, 유연석, 손준호의 라오스 여행은 오는 8월 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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