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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엄마 자수, 당당하게 인천지검으로 전화해 자수 의사 밝혀
입력 2014-07-28 15:54 
김엄마 자수
김엄마 자수, 직접 전화 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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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신도 김엄마가 자수했다.

범인도피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김엄마 김명숙(59·여) 씨와 양회정 씨의 부인 유희자(52) 씨가 28일 검찰에 전격 자수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6시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와 자수 의사를 밝혔다.

김씨는 1시간 반 뒤인 오전 8시 30분쯤 유씨와 함께 인천지검을 찾아 자수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현재 자수해 조사를 하고 있다”며 이들이 자수한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유대균이 7월말까지 자수할 경우 아버지가 숨지고 어머니가 구속된 상황을 최대한 참작하겠다고 밝혔다.

유병언 씨의 도피를 도운 공개수배자에 대해서도 자수시 선처를 약속했다.


유병언 씨가 사망한 지금 조력자들에 대한 처벌보다는 이들이 유씨의 그동안 도주 과정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김엄마 자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엄마 자수, 이유가 황당하다" "김엄마 자수, 뭔가 꿍꿍이가 있어보인다" "김엄마 자수, 왜 갑자기 �지?" "김엄마 자수, 선처해준다고 했다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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