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수 살린다…적어도 내년까지 확장정책"
입력 2014-07-28 14:00  | 수정 2014-07-28 15:27
【 앵커멘트 】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다시 한 번 '내수 살리기'를 강조하며 적어도 내년까지는 확장정책을 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규제개혁과 관련해서는 감사원의 감사행태도 시정돼야 한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세월호 사고 이후 우리경제가 한층 더 어려워졌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내수를 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최경환 / 경제부총리
- "재정이든 신용정책이든 간에 당분간은 확장정책이 필요한 시기다, 금년 하반기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내년까지는 지속돼야 하고…."

이를 위해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최은수 / MBN 경제부장
- "기업들은 내수 살리려면 투자 막는 나쁜 규제를 제거해서 일자리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합니다. 특별한 조치를 도입할 의향은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 인터뷰 : 최경환 / 경제부총리
- "이와 관련해서는 감사원의 감사 행태도 저는 좀 시정이 돼야 한다, 감사원은 인허가 해주면 '왜 해줬어?' 이것을 감사하는데 앞으로는 '이걸 왜 안해줬냐'…."

최 부총리는 또 '부동산 시장이 현재 감기에 걸려있지만,

주택담보대출비율 완화가 다음달 부터 적용되면 취약 계층의 대출이 1금융권으로 옮겨가 가계부채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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