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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정웅인, 카메라 앞에서만 정세윤한테 잘해줘” 폭로
입력 2014-07-28 12: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윤후가 정웅인을 은근히 디스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여름특집'을 주제로 7개월만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이종혁-이준수 부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후는 분교 캠프에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에 "정세윤은 나이 8살, 아빠는 연기자고 진짜 멋있는 드라마 '기황후'에 나온 분이다"고 대신 소개했다.
이어 "(정웅인)'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사람을 진짜 많이 죽였다고 들었다"고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후는 눈을 반짝거리며 "한 5명 죽였다. 좀 더 많이 죽인 것 같다.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죽일거다'라고 말하는 장면이다"며 직접 그 장면을 묘사해 아빠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에 세윤이는 "아빠가 가끔 화를 낼 때 무섭다고" 말하자, 후가 "아빠가 '카메라 바보'라고 하더라. 왜냐하면 카메라가 돌아갈 때만 세윤이에게 잘 대해주기 때문이다"고 말해 정웅인을 두 번 죽였다.
이날 정웅인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웅인, 후가 완전 잘 알고 있네" "정웅인, 정말 다정한 아빠 같았는데" "정웅인, 진짜 웃긴다" "정웅인, 후가 장난아니네" "정웅인, 너무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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