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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트로트 군단 결성…과거 악연이 인연으로
입력 2014-07-28 11:35 
사진 제공=제이에스픽쳐스
[MBN스타 박다영 인턴기자] 정은지를 위해 트로트군단이 결성됐다.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강윤경·연출 이재상, 이은진)에서 최춘희(정은지 분)를 필두로 한 설태송(손호준 분), 나필녀(신보라 분), 이철만(장원영 분), 이유식(윤봉길 분)이 트로트 팀을 결성한다.

지난 방송에서 양이사(김혜리 분)의 선거송을 미끼로 한 계략으로 인해 최춘희의 위기가 예고됐던 가운데 설태송, 나필녀, 이철만, 이유식이 그녀를 위한 수호천사로 나선 팀으로, 이 팀은 메인보컬 춘희를 주축으로 코러스에 설태송, 나필녀가 백댄서로는 이철만, 이유식이 나선다.

특히 빚을 받기위해 최춘희를 찾아왔던 사채업자 이철만과 이유식, 그리고 샤인스타 연습생 시절 최춘희를 못살게 굴었던 나필녀가 그녀를 위해 나선 모습이 눈에 띈다. 이는 긍정소녀 최춘희가 지닌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실제 촬영장에서 완벽한 코러스와 코믹한 댄스 등으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으며 보조 출연자들마저 촬영인 걸 잊고 이들의 무대를 제대로 즐겼다고 전했다.

‘트로트의 연인 한 관계자는 11회에서 최춘희는 일생일대 최대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런 춘희에게 몸과 마음을 다해 위로하는 동료들의 모습에서 진하고 따듯한 사람냄새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최춘희를 위해 결성된 트로트 군단의 무대는 KBS2 ‘트로트의 연인에서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다영 인턴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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