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2사단, 이등병 목 매 숨져…'GOP 아닌 후방에서 근무 중'
입력 2014-07-28 10:44  | 수정 2014-07-28 10:46
22사단/사진=MBN뉴스캡처


22사단, 이등병 목 매 숨져…'GOP 아닌 후방에서 근무 중'

22사단에서 이등병이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28일 "어제 오후 4시35분쯤 22사단에서 근무하는 신모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며 "신 이병은 GOP가 아닌 후방에서 근무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 부대원들은 신 이병이 상황 근무에 나서지 않자 수색에 나서 10분 만에 화장실에서 그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신 이병은 이송 치료를 받던 27일 오후 5시18분쯤 사망했다고 육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지난 5월 입대한 신 이병은 신병교육을 거쳐 이달 초 연대본부 직할부대인 전투지원중대로 전입했습니다. 군 수사 당국은 신 이병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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