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신증권, 매월 적금 붓듯 ELS에 투자하는 랩 출시
입력 2014-07-28 10:33  | 수정 2014-07-29 10:38

대신증권은 매월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일임형 랩상품 '대신밸런스 적립형 지수ELS랩'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수형 ELS인 이번 상품은 개별종목ELS는 배제하고 지수형ELS에만 투자한다. 매월 적금 붓듯이 지수형ELS에 자동으로 투자해 ELS 가입을 위해 매번 영업점 방문이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이용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또 최소투자금액이 10만원으로 기존 ELS상품이나 일임형 랩상품의 최소투자금액보다 낮아 고객의 부담도 줄였다.
아울러 이 상품은 안정성과 함께 장기분산투자 등 적립식투자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은행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낙인(Knock-In)배리어 60이하 조건의 지수ELS에만 투자해 예금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적립 투자가 가능한 만큼 장기자산관리에도 적합하고 환매된 ELS수익이 자동 재투자되어 추가적인 수익도 얻을 수 있다.
랩운용 수수료는 연 0.5%(후취)이며 환매수수료는 평가금액의 1% 미만이다. 상품 가입은 전국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유승덕 대신증권 고객자산본부장은 "대신밸런스 적립형 지수ELS랩은 은행권에서 접할 수 없는 지수ELS 투자일임서비스로 개별종목ELS 대비 위험도가 낮아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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