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수지 물총축제, 성추행 논란에 주최측 “부축하려 접촉했을뿐”
입력 2014-07-27 18:27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수지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연세로에서 열린 '신촌 물총축제' 오프닝 세리머니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수지는 '제2회 신촌 물총축제 스프라이트 샤워'에 카운트다운을 외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문제는 이때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수지 옆에 있는 MC의 손이 두 번에 걸쳐 수지의 허벅지를 스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MC는 행사를 진행하면서 수지의 핫팬츠 아랫단에 의도적인 듯한 터치를 두 번이나 하고 있다.
이에 수지도 갑자기 표정이 굳어진 채 놀란 듯 MC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모습도 함께 담겨있어 논란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를 타고 확산되고 있다.
이에 행사 주최측 관계자는 "높은 곳이라 MC가 수지를 부축하다 접촉이 있었던 것"이라면서 "수지측에도 확인했지만 절대 성추행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관계자는 "해당 MC는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이라면서 "괜한 오해로 그의 생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수지 물총축제를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물총축제, 완전 의도했는데" "수지 물총축제, 일반인 사회자네" "수지 물총축제, 의심스러워" "수지 물총축제, 수지 표정을 보라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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