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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 아웃 유리베, `총 맞은 것처럼` [MK포토]
입력 2014-07-27 13:51 
위닝시리즈와 선두 탈환. LA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의 완봉을 앞세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58승(47패)을 기록하면서 다시 샌프란시스코에 반 게임 앞선 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전반기를 단독 선두로 마쳤던 다저스는 후반기 들어 첫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또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으며 시즌 전적을 5승 7패로 만들었다.

7회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오른 다저스 유리베가 삼진을 당한 뒤 격하게 아쉬워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의 다음 맞상대는 제이크 피비로 결정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7일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제이크 피비를 받아오고 투수 유망주인 히스 험브리와 에드윈 에스코바를 내주는 2대 1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피비는 류현진이 등판할 예정인 28일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3월 24일, 시범경기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이던 피비와 맞대결했다. 이 경기에서 류현진은 9번 타자로 출전, 피비를 상대로 3회 안타를 때렸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에서 터트린 첫 안타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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