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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그레인키, `승리한 자와 승리할 자` [MK포토]
입력 2014-07-27 09:23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강 라이벌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서부지구 1위를 놓고 3연전에 돌입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각) 치른 첫 번째 경기에선 다저스가 8-1로 대승을 거뒀다. 이 두 팀의 두 번째 경기가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파크에서 열린다. 경기가 열리기 전, 다저스 류현진과 그레인키가 캐치볼을 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의 다음 맞상대는 제이크 피비로 결정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7일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제이크 피비를 받아오고 투수 유망주인 히스 험브리와 에드윈 에스코바를 내주는 2대 1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피비는 류현진이 등판할 예정인 28일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3월 24일, 시범경기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이던 피비와 맞대결했다. 이 경기에서 류현진은 9번 타자로 출전, 피비를 상대로 3회 안타를 때렸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에서 터트린 첫 안타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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