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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크라운] 한국, 일본전 1승1패 조3위…미국과 연장전
입력 2014-07-27 08:21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미국과 연장전에 돌입하는 박인비. 사진(미국 Owings Mills)=ⓒ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한국이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 셋째 날 일본과의 대결에서 1승1패를 기록하며 승점 6점으로 조 3위에 그치면서 결국 결승 자력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케이브스 밸리 골프장(파71.66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예선전 3라운드에서 박인비-유소연이 미야자토 미카-히가 마미코 조에게 4&3(3홀 남기고4홀차 승)로 손쉽게 승리하며 승점 2점을 따냈다.
하지만 최나연-김인경이 미야자토 아이-요코미네 사쿠라에게 3&2(2홀 남기고 3홀 패)로 패하면서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한국은 사흘 내내 승점 2점씩을 획득하는 데 그치면서 승점 6점으로 B조 예선에서 일본(8점), 스웨덴(7점)에 이어 조 3위에 그치고 말았다.
결국 1, 2위인 일본과 스웨덴이 결승전에 진출했고, 한국은 A조 조3위인 팀과 대결을 펼쳐 1장의 와일드카드를 확보에 나선다.
A조에서는 스페인이 대만을 상대로 2승을 거두면서 승점 7점을, 태국은 미국에게 1승1패를 거두면서 2점을 보태 7점으로 나란히 조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미국이 태국을 상대로 1승을 따냈지만 필승조인 스테이시 루이스-폴라 크리머가 포나농 패트룸-사타야반폿에게 패하면서 시드 1, 2위인 미국과 한국이 1장의 와일드카드를 확보를 위한 연장전에 돌입한다.
한국은 연장전에 필승조인 박인비-유소연이 나선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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