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가중학교 야구부, 교장의 직권 남용으로 해체 위기…"대체 무슨 사연?"
입력 2014-07-26 14:23 
모가중학교 야구부 / 사진=SBS'궁금한 이야기Y'


모가중학교 야구부, 교장의 직권 남용으로 해체 위기…"대체 무슨 사연?"

'모가중학교 야구부'

모가중학교 야구부가 해체 위기에 처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2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이천 모가중학교 야구부의 비화가 공개됐습니다.

지난해 봄 모가중학교에 부임한 교장은 창단한지 7개월 만에 지역대회 우승을 차지해 폐교 위기에 몰렸던 모가중학교의 희망이었던 야구부를 해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교장은 야구부 숙소가 불법이라며 숙소 생활하던 학생들을 쫓아내기에 이르렀고, 또한 야구가 좋아 야구부가 있는 모가중학교를 찾아온 학생들에게는 불법 전입이라며 강제 전학 협박까지 일삼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보다 못한 학부모들의 항의에 모가중학교 교장은 고소로 응수했습니다.

교장에 의해 해체 위기에 놓인 모가중학교 야구부는 침묵 시위에 나서고 있는 상황.

한편 현 교장이 모가중학교에 부임하기 전 근무하던 학교에서도 불화와 직권 남용 등의 문제로 해임됐다가 복귀했다는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모가중학교 야구부 소식에 네티즌들은 "모가중학교 야구부 해체 위기라니..힘내세요" "모가중학교 야구부, 교장이 이상해" "모가중학교 야구부 상심이 얼마나 클까..교장이 왜 저 모양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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