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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보따리 푸는 아스날, 19세 英수비수 영입 임막
입력 2014-07-26 11:43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어느 때보다 씀씀이가 큰 여름을 보내고 있다. 사진 제공=TOPIC/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여름 이적시장 세 번째 영입을 눈앞에 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청소년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칼럼 챔버스(사우스햄튼)의 아스날 이적이 임박했다”라고 전했다.
‘BBC에 따르면, 아스날은 이적료 1600만파운드를 책정했고, 이날 메디컬테스트도 진행했다. 메디컬테스트에서 이상 판정이 나오지 않는 한, 챔버스는 2014-15시즌부터 아스날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챔버스는 19세의 유망주로 사우스햄튼에서 25경기를 뛰었다. 오른쪽 수비수가 주 포지션이나 중앙 수비수 등 멀티 플레이어로 뛸 수 있다.
아스날은 챔버스 외에도 사우스햄튼에 미드필더 모르강 슈나이덜린의 이적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나이덜린은 프랑스 대표로 2014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했다.
아스날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 수비수 마티유 드뷔시를 영입했다. 이적 협상이 완료되면, 챔버스는 세 번째 영입 선수가 된다.
드뷔시, 챔버스의 가세로 포지션이 겹치는 칼 젠킨슨은 임대 이적을 할 전망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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