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문 깔면 습기 싹'…장마철 내 차 관리법
입력 2014-07-25 19:40  | 수정 2014-08-05 11:48
【 앵커멘트 】
요즘 날씨는 그야말로 예측할 수가 없는데요. 장대비가 갑자기 쏟아지는가 하면, 갑자기 햇살이 내리쬐기도 합니다.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를 막고 쾌적하게 운전하는 방법을 정성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수시로 비가 내리는 장마철.

특히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지는 요즘 같은 날씨엔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중요합니다.

와이퍼의 고무날이 마모되면 소리가 나고 빗물이 잘 닦이지 않기 때문에 교체해 줘야 합니다.

와이퍼를 갈아 끼울 땐 마른 수건이나 쓰고 남은 와이퍼 등으로 바깥 유리에 쌓인 미세먼지를 닦아내고, 안쪽 유리까지 깨끗이 닦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인터뷰 : 김종현 / 현대자동차 정비센터 과장
- "전조등의 점등 여부, 안개등이 작동하는지를 확인해 줘야 합니다. 와이퍼 블레이드가 얼마나 잘 닦이는지…."

빗길 미끄럼 방지를 위해선 타이어의 마모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필수.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홈에 넣어서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일 정도가 되면 타이어를 교체하는 게 맞습니다.

며칠 동안 비가 내리게 되면 차 안에 습기가 차 곰팡이가 번식하고 악취가 나기 십상.

▶ 스탠딩 : 정성기 / 기자
- "장마철엔 이 신문지를 사용해 차량 내부 습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방석과 매트 밑에 신문지를 깔아주면 습기 제거에 효과가 있고, 만약 매트 밑에 비닐 등이 있다면 떼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으로 건조할 땐 외부 공기를 유입시켜주고, 온도를 조금 높여주는 것이 제습에 도움이 됩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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