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f(x) 4인 체제, 악플·거짓 루머에 지친 설리 "휴식 필요"
입력 2014-07-25 17:50 
걸그룹 에프엑스의 설리가 악성 댓글과 루머로 당분간 연예 활동을 중단한다.
25일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에프엑스 홈페이지에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당분간 연예 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 의사를 존중하고 아티스트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첨언했다.
설리는 지난 23일 자신이 출연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언론배급 시사회와 기자간담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설리의 활동중단에 따라 에프엑스의 3집 타이틀곡 ‘레드 라이트 활동은 지난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에프엑스는 설리를 제외한 네 멤버가 개별 활동과 8월 15일 열리는 SMTOWN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하는 등 활동을 이어간다.
앞서 설리는 지난 3월 복통으로 인해 응급실을 찾았으나 이를 둘러싸고 임신설 등 걸그룹 멤버가 감당하기 힘든 악성 루머를 겪었다. 또한 최근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멤버 최자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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