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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측 “생활고에 따른 치료 지연? 사실 아냐…강경대응 할 것”
입력 2014-07-25 16:26 
사진=사진공동취재단
[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겸 방송인 故유채영의 소속사가 생활고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5일 150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채영 님이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150엔터테인먼트 및 유족들은 깊은 유감을 느끼며,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유채영 님에 대한 오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유채영은 생활고로 고생을 하고 있었다”면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병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유채영은 작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개복 수술을 받았다. 수술 도중 기타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된 사실을 알고 암 세포 일부만 제거한 채, 항암 치료를 계속해서 받아오다 이날 오전 8시께 생을 마감했다.

발인은 오는 26일 기독교식 3일장으로 진행되며, 화장 후 서현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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