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 단기변동도 있어야 시장이 강해진다
입력 2014-07-25 08:08 

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해외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상승기대감과 우려감이 공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장이라는 것이 일단 상승세를 탔다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상승하고나면 조금씩은 조정을 받아야 훨씬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즉, 강세장이라고 해서 무턱대로 오르기만 하면 안된다는 것이지요.


계속 오르면 왜 안되느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는데 시장이라는 것이 원래 거래가 활성화 되어야 상승세를 타게되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 오르기만 하면 처음에는 매수를 고민하던 투자자들도 계속 오르는 주가에 대해서 경계감을 가지게 되고 결국 매수는 줄어들면서 탄력이 줄어들고 차익매도에 의한 조정이 나오게 됩니다.

최근 상승흐름을 보였던 주가들을 보게되면 그러한 모습인 것 같습니다.

재료가 실적이었던, M&A였던 상관없이 단기에 오른 주식이 어느정도의 조정도 없이 계속 상승하기만 한다면 결국에는 매수세가 줄어들고 매도가 나오기 마련일 것입니다.



하이닉스를 예로 들어보면 지난 4월에 매수추천을 시작하여 5월까지 집중적인 매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6월후반부에 주가가 단기변동을 보이는 시점에서 매도를 하였습니다.

매도이후에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기는 하였지만 결국 그 시점에서 횡보하였고 지금은 조정을 받습니다.

계속 오르기만 하는 주식은 세상에 없습니다.

어느정도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라면 " 박수칠때 떠나라 " 라는 말처럼 과감하게 차익실현을 해주는것도 좋습니다.

정말 좋은 주식이라면 조정이후에 다시 지지를 만들고 상승할테니까요.

그래서 하이닉스는 매도이후에 조정을 기다려서 다시 매수할 시점을 찾고있는 중입니다.

하이닉스는 정말 좋은주식이니까요.

또하나의 예를 들어보면 호텔신라가 있습니다.



호텔신라의 경우에는 지난 5월에 매수추천을 하여 9만원~88000원까지 매수하였던 종목입니다.

지금은 바로 어제 107500원까지 상승하면서 매수가대비 20%나 상승했던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종목 같은 경우를 보면 9만원에 매수하여 며칠전에 매도를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7월들어서면서 계속 오르기만 하였고 어느시점부터는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기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상승하기만하면 결국에는 조정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적당한 시점에서 차익실현을 해주고 조정을 기다렸다가 다시 재매수를 해주는것이 궁극적으로는 수익률을 크게 끌어올리는 방법이 됩니다.

호텔신라도 참 좋은 종목이므로 조정시에 다시 사들여야 할 것 입니다.

그렇다면 시장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코스피시장은 나름대로 잘 가고 있으니 생략하고요.

걱정스러운 코스닥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어제 시황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전고점에 대한 저항이 있고 음봉이 발생한 시점이라 추가하락시 위험하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음봉이 발생하면서 5일선을 이탈시켰고 그에따라 추가조정도 걱정해야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현재 코스닥의 경우에는 555p의 지지선이 형성되어있는데 이 시점에서의 지지가 만들어진다면 주가가 횡보하거나 재차 상승세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서 큰 충격을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555p가 이탈되면 조정은 550p 또는 그 이하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기때문에 각별한 리스크관리가 있어야 편안한 계좌를 유지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오늘과 다음주가 코스닥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입니다.

일단 전고점의 저항과 7월들어서면서 급하게 올랐던 부분에 대한 단기조정은 당연하기도하고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아직은 걱정할 것 없습니다.

지지선의 유지여부만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주말장에서는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상 매매에 신중을 기하시기 바라며 침착한 대응으로 오늘도 성공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성투사 최하영 대표 (02-2000-4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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