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수백억 횡령·배임 한국전파기지국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4-07-24 23:48 
통신분야 민관 유착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수백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장병권 한국전파기지국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4부는 계열사로부터 담보 없이 돈을 빌리거나 계열사를 앞세워 부당하게 지급보증 세우는 방법으로 수백억 원을 횡령하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장 부회장에 대해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장 부회장은 회사 명의의 대출 보증서류를 위조하는 방법으로 사기대출을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검찰이 현재까지 확인한 장 부회장의 횡령·배임·사기 혐의 액수는 500억 원대입니다.

[ 선한빛 / sunhanbit7@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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