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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매니저에게 8000만 원 상당 절도 당해…작년에 일어난 얘기
입력 2014-07-24 21:19 
정준호 매니저
정준호 매니저 눈길

정준호 매니저 정준호 매니저

정준호 매니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 정준호가 로드매니저에게 8000만 원 상당을 절도 당했다.

24일 오후 정준호의 소속사 관계자는 MBN스타에 정준호가 로드매니저 황모 씨로부터 절취피해를 입은 사실을 인정하며 작년에 일어난 얘기”라고 설명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황씨는 2012년 8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정준호의 계좌에서 29차례에 걸쳐 8천여만원을 자기 계좌로 이체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호의 로드매니저로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것을 이용해 정준호가 촬영 등 일정 때문에 지갑을 맡기면 체크카드를 꺼내 예금을 이체한 뒤 제자리에 돌려놓는 수법을 썼던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금약은 약 8000여 만 원에 달하며, 조사과정에서 황씨가 도박 등 전과 20범임이 드러나기도 했다.

황씨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오랫동안 함께 일을 하면서 많이 믿었는데, 실망이 크다”며 함께 했던 이를 고발하는 기분은 좋지 않지만 액수가 액수인 만큼 절차를 밝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회사차원에서 어쩔 수 없이 절차를 밟은 것이다. 정준호는 현재도 드라마 촬영 중이라 이 사실을 모른다”며 드라마 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준호는 오는 8월 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마마에 캐스팅돼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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