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송혜교, 따뜻한 가족愛 ‘눈길’
입력 2014-07-24 21:14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며 주연배우 강동원과 송혜교의 부부연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두근두근 내 인생 측은 24일 강동원과 송혜교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열여섯살 아들 아름이의 행복한 순간이 담겨있다. 아빠 대수(강동원 분), 엄마 미라(송혜교 분)은 서른 셋 젊은 부모로 자신들보다 빨리 늙는 병에 걸린 아들을 품에 안은 모습이다. 얼굴은 80살, 마음은 16살 소년. 우리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합니다”라는 카피가 시선을 끈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강동원이 철부지 아빠로서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송혜교는 과거 한 가닥 했던 당찬 엄마로 분해 매력을 뽐냈다. 아름이의 친구이자 옆집 할아버지인 장씨(백일섭 분)의 푸근한 모습도 눈에 띈다.
한편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올 추석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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