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괜찮아 사랑이야` 이광수, 투렛증후군 환자 연기 호평
입력 2014-07-24 17:36  | 수정 2014-07-25 17:38

배우 이광수가 '괜찮아 사랑이야' 첫 방송에서 투렛증후군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23일 SBS 수목 미니시리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1회에서는 배우 이광수가 박수광 역으로 분해 투렛 증후군 환자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박수광은 함께 사는 조동민(성동일 분)이 아내와 함께 있는 방에 들어왔다.
이때 문 앞에 선 박수광은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시작했다. 기묘한 소리를 내고 몸을 흔드는 증세를 보였고 이에 조동민은 깜짝 놀란 아내에게 "투렛 증후군이다. 1분만 참아라"며 태연하게 말했다.

이광수가 연기한 투렛증후군은 특별한 이유 없이 신체 일부분이 경련을 일으키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틱 장애가 1년 이상 반복되는 신경질환이다.
앞서 이광수는 지난 15일 진행된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발표회에서 투렛증후군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정말 많이 연구하고 공부도 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모든 것을 다 받쳐 연기하겠다"며 "절대로 희화화하거나 그냥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게 진정성 있게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광수 투렛증후군 연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광수 투렛증후군 연기, 진짜 잘하더라" "이광수 투렛증후군 연기, 민감한 주제인 만큼 신중히 연기해주세요" "이광수 투렛증후군 연기, 이광수 배우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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