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위암 투병' 유채영 사망…"유언 안 남겨"
입력 2014-07-24 14:00 
【 앵커멘트 】
가수 겸 배우 유채영 씨가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가수와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유채영 씨의 사망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은 비통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이해완 기자입니다.


【 기자 】
가수 겸 배우 유채영 씨가 위암으로 투병하다 향년 41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 씨는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었고, 오늘 오전 8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유 씨의 소속사는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을 지켰다"며 "아쉽게도 유언을 남기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의 사망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은 비통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 씨는 트위터를 통해 사랑하는 동료가 세상을 떠난 것에 마음 아파했고,

방송인 김미연 씨는 "너무나 착하고 따뜻한 언니가 이젠 고통 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며 슬픔을 함께했습니다.

지난 1994년 댄스그룹 쿨로 데뷔한 유 씨는 2006년부터 배우로 활동했고, 이후 방송인으로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영상편집: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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