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번주 재계는...재계 총수 해외로 해외로
입력 2007-03-25 14:02  | 수정 2007-03-26 09:11
3월을 마감하는 이번주에는 이건희 회장등 많은 재계 총수들이 해외 출장길에 오릅니다.
정몽구 회장은 27일 항소심 첫 공판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이번주 재계 일정을 김양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이번주 유럽 출장길에 나섭니다.

이 회장은 한달간 독일 구주전략 본부 등 현지 사업장과 유럽 휴대폰 시장 등을 둘러본 뒤 다음달 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스포츠어코드 행사에 참석합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 회장과 신동빈 롯데 부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최재국 현대자동차 사장 등 200여명의 기업인들은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대통령과 함께 중동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태원 SK회장은 26일 쿠웨이트에서 6억5000만달러 규모 플랜트 수주 계약을 체결합니다.


최 회장은 중동지역의 에너지 관련 인사들과 만난뒤 29일 귀국합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27일 열리는 항소심 첫 공판에 출두합니다.

항소심에서는 현대우주항공과 현대강관 유상증자 그리고 서울차체공업과 본텍의 부실채권 거래 관련 배임 혐의 등을 놓고 검찰과 변호인이 치열하게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조석래 신임 전경련 회장은 29일 첫 공식행사로 원로자문단 회의에 참석하고 저녁에는 기자간담회를 갖습니다.

또 30일에는 회장단 간담회와 전경련 회장 취임축하 오찬에 참석합니다.

27일 환갑을 맞는 LG그룹은 특별한 기념행사는 별도로 열지 않고 60주년 기념 책자를 발간합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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