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팬택계열, 워크아웃 '막판 진통'
입력 2007-03-25 12:42  | 수정 2007-03-25 12:42
팬택계열이 제2금융권과 일부 개인채권자들의 동의를 얻지 못해 워크아웃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팬택계열이 워크아웃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채권단의 채무조정안에 대해 100%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현재까지 확보한 동의율은 57%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팬택계열 고위관계자는 "개인채권자들의 동의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채권자 가운데 신원 파악이 안되거나 해외체류 등으로 추적이 안되는 상황도 적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달말까지 채권자의 100% 동의를 얻지 못하면 워크아웃을 통한 팬택계열의 정상화는 사실상 물건너 가고 법정관리에 들어가거나 기업 청산 절차를 밟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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