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컴백 “밝고 귀여운 표정 지으려니 정말 힘들어”

블락비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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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가 컴백과 관련해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블락비의 네 번째 미니앨범 ‘헐(H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유권은 그간 센 콘셉트로 강렬한 표정을 지으며 무대를 꾸몄는데, 밝고 귀여운 표정을 지으려니까 정말 힘들더라”라며 특히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너무 어려웠다”고 하소연했다.

또 유권은 의외의 멤버로 지코를 꼽으며 생긴 것 자체가 눈이 찢어져서 귀여운 콘셉트가 잘 어울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잘 어울려서 놀랐다”고 전했다.

반면 피오는 비범이 귀여운척할 때 좀 낯설더라. 노래 시작하면 웃으면서 애교떠는 모습이 어색했다”고 말했고 비범은 피오가 귀여운 척을 잘 해서 많이 배우고 있다”며 재킷 촬영할 때 귀여운 표정을 해야해서 힘들었는데 막상 하니까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비범은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취재진에게 애교를 선보여 모두를 웃게 했다.


한편, 타이틀곡 ‘헐은 블락비가 처음으로 ‘사랑을 주제로 한 타이틀로 의미가 남다르다. ‘그녀라는 뜻과 그녀를 보고 놀라 내뱉는 감탄사 ‘헐의 이중적인 의미를 지닌 제목으로 기존의 블락비와는 전혀 다른 차별화된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헐을 비롯해 ‘보기 드문 여자 ‘이제 날 안아요는 물론 지난 4월 활동 취소로 팬들의 아쉬움을 샀던 ‘잿팟(JACPOT)과 ‘베리굿(Very Good / Rough Ver.)이 수록됐다. 오는 24일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