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연일 경제 행보…"초·중 SW 교육 강화"
입력 2014-07-23 19:40  | 수정 2014-07-23 21:00
【 앵커멘트 】
세월호 국면을 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은 연일 경제 행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어제 "경제 살리기에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지시한 데 이어, 오늘은 수도권의 IT 단지를 잇달아 찾아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초등학생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강아지 로봇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박 대통령.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턱밑에 손을 대 보시겠습니까?) 아이고 깜짝이야. 막 뛰고…."

박 대통령은 급성장하는 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을 따라잡기 위해 조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컴퓨터적 사고'를 기본소양으로 갖출 수 있도록 초·중등학교에서부터 소프트웨어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이어서 아이디어로 성공한 청년 사업가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반려동물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 자신이 키우는 진돗개의 사료를 직접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반려견 나이는?) 18개월, (몸무게는?) 15kg. 정말 좋아할 것 같은데요. 우리 새롬이와 희망이가…."

박 대통령은 청년 사업가와 간담회를 하고 창업 과정의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민생 현장을 찾고 경제인들을 만나면서 연일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흔들렸던 국정 동력을 '경제 살리기'를 통해 다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 "내일 열릴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는 강력한 경기 부양책이 담긴 박근혜 2기 내각의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이 나올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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