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에서 한국인 3명 사망 1명 실종

미국 영토인 남태평양 사이판 섬에서 관광중이던 한국인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어제 낮 2시30분 쯤 교민 자녀와 유학생 17명이 포비드 아일랜드 해안을 걷던중 갑자기 밀려 든 파도에 휩쓰려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사람은 남자 대학생 구정환 씨, 여대생 양미라 씨, 김진아 씨 등 3명이며 실종된 사람은 20살 서상원 씨 입니다.
사이판 경찰은 실종된 서 씨를 수색하고 있으며 숨진 3명은 사이판 국립병원에 안치됐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