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울렛과 명품이 합쳐졌다!
입력 2007-03-24 14:02  | 수정 2007-03-26 17:10
시즌이 지난 상품을 싸게파는 곳을 아울렛이라고 하죠?
이같은 아울렛에 명품의 개념을 더한 프리미엄 아울렛이 유통 선진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차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를 타고 2시간쯤 달리자 사막 한 가운데 대형 매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철이 지난 명품을 싸게 파는 이른바 프리미엄 아울렛입니다.

만4천평의 넓은 면적에 130여개의 매장이 방사형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이 곳의 매력은 명품이면서도 백화점에 비해 최고 65%까지 싼 가격.

인터뷰 : 프랜시스 / 미국 샌디에이고 - "좋은 브랜드를 싼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찾습니다."

프리미엄 아울렛은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인기입니다.


매년 8백만명이 찾는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은 온천과 후지산이 가까이 있어 특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하토리 요시히코 / 일본 시즈오카현 - "이 곳은 브랜드가 아주 많고 후지산이나 온천이 있어서 관광할 겸 들리기도 합니다."

이같은 프리미엄 아울렛은 미국에만 36개의 매장이 있고, 일본에는 오는 7월 6호점이 개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카렌 플루하티 / 사이먼첼시 부사장 - "우리는 프리미엄 아울렛 시장의 잠재력에 대해 자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2개월 내에 미국에서만 4곳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점할 예정입니다."

차민아 기자 - "미국과 일본에서는 이같은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이 알뜰하고 여유롭게 쇼핑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흥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는 6월이면 우리나라에도 문을 열 프리미엄 아울렛이 국내 유통업계에도 새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일본 고템바에서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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