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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진, 보이스피싱 피해 당했지만…"가해자로 몰리고 있다"
입력 2014-07-23 13:32 
권미진/사진=마이크엔터테인먼트 제공


권미진, 보이스피싱 피해 당했지만…"가해자로 몰리고 있다"

'권미진'

개그우먼 권미진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권미진은 23일 새벽 자신의 블로그에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다른 사람 이야긴 줄 알았는데 뭐에 홀린 듯.휴.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저 단단해지는 거겠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권미진은 "7월22일 오후 한시쯤. 스케줄에 가기 전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라며 보이스피싱을 당한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권미진은 낯선 남자 한 명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그 남자는 자신을 수사관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남자는 김미진의 명의로 대포 통장이 만들어졌고, 현재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에서 저가 항공으로 항공권을 판매한 뒤 돈을 받고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권미진이 가해자로 몰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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