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올스타전 이어달리기, 7년 만에 부활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의 인기 이벤트였던 이어달리기가 7년 만에 부활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올스타전 with 박지성의 이벤트를 확정 발표했다.
눈에 띄는 건 하프타임 때 펼쳐질 이어달리기. K리그 각 팀의 대표들이 출전해 이어달리기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2007년 이후 맥이 끊겼는데 7년 만에 다시 펼쳐진다. 이번에는 팀 K리그와 팀 박지성, 두 팀으로 나눠 색다른 볼거리와 짜릿한 또 하나의 승부를 펼친다.
팬에게 받았던 사랑도 아낌없이 돌려준다. 경기 전 오후 6시20분부터 북측광장에서 박지성을 비롯해 이영표, 이근호(상주), 차두리(서울), 김신욱(울산), 이동국(전북), 염기훈(수원)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선수 1인당 선착순 100명씩 총 800명의 팬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골이 많이 터질수록 팬에게 돌아가는 선물도 많아진다. 득점 성공 시 선수는 그 볼(2014 브라질월드컵 공인구-브라주카)을 자신을 응원해준 관중석에 던져 깜짝 선물한다. 또한, 경기 직후에는 선수들이 각자의 유니폼을 관중석에 전달할 에정이다.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정답을 맞힌 관중에게 프리미엄 헤드폰 브랜드 ‘비츠바이닥터드레, 벨기에 디자인 시계브랜드 ‘아이스워치, SJ글로벌에서 제공하는 ‘고주파 통증 치료기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아이돌 비스트가 축하공연을 하며 K리그 클래식 12개 팀의 마스코트가 한 자리에 모여 응원 퍼포먼스를 펼친다.
‘선수 박지성이 뛰는 마지막 경기인 K리그 올스타전은 25일 오후 4시까지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가격은 특석 3만원, 1등석 2만5000원, 2등석 2만원, 3등석 1만5000원, 자유석 1만원이다.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 경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및 트위터(@kleague), 모바일 APP(오늘의 K리그), 블로그(blog.naver.com/withkleague)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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