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증시 3대지수 모두 상승
입력 2007-03-24 06:17  | 수정 2007-03-24 09:54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주택판매 지표 호조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3대 지수는 이번 주에 모두 3% 이상 올랐습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6% 오른 만2천48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2월 기존 주택판매가 예상 밖의 증가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가 발표한 2월 기존 주택판매는 연간 환산으로 669만채를 기록해,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한 635만채를 넘었습니다.

증가율면에서는 2004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처럼 예상을 넘은 기존 주택판매실적이 경제 악화에 대한 우려를 가시게 한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주택 시장이 바닥을 쳤는 지에 관한 분석에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18% 상승한 2천456을,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0.11% 오른 천436을 기록했습니다.

거래소 거래량은 25억7천만주를, 나스닥 거래량은 16억3천만주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거래소에서는 천840개 종목 55%가 올랐고 천361개 종목 41%가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은 상승 천579개 종목 50%가 올랐고 하락 천437개 종목 45%가 하락했습니다.

한 주간 상승률은 다우지수가 3.1%였고, 나스닥 지수는 3.5%, S&P500 지수는 3.6%씩 올랐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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