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산업銀-정책금융公, 통합 운영체제 가동
입력 2014-07-23 11:07 

KDB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는 중복된 업무나 공통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업무를 미리 통합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는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춘 '통일금융'분야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된 연구·조사와 세미나 등 대내외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홍보, 사회공헌, 업무지원, 안전관리 등 경영지원 분야의 14개 업무도 조만간 통합할 방침이다.
홍기택 산업은행장과 진웅섭 정책금융공사장은 "통합산은 공식 출범 전이라도 양 기관간 통합 운영이 가능한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협력을 강화, 업무수행의 시너지를 제고는 물론 구성원간 일체감 형성을 통해 자연스러운 조직융합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 1월 1일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를 합친 통합 산업은행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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