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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공략 준비 끝…‘드래곤 길들이기2’, 전편과 차별화된 점은
입력 2014-07-23 09:19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팬들을 ‘드래곤 열풍으로 몰아넣었던 ‘드래곤 길들이기가 속편 ‘드래곤 길들이기2로 돌아왔다. 더욱 화려해진 영상미와 진한 감동을 들고 온 ‘드래곤 길들이기2가 남녀노소 관객 모두를 자극하고 있다.

23일 개봉되는 ‘드래곤 길들이기2는 지난 2010년 당시 약 260만 관객을 동원한 ‘드래곤 길들이기의 속편으로, 드림웍스가 야심차게 내놓은 이 작품이다.

지난 4년 동안 성장한 주인공 히컵과 그의 드래곤 투슬리스의 새로운 모험과 동시에 두터워진 우정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바이킹과 드래곤이 선보이는 플라잉 액션 등 다양한 에피소드로 전편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드래곤 길들이기2는 전편보다 한층 깊어진 감성과 다양한 감정을 선보인다. 전편에서 불의의 사고로 히컵이 다리를 잃게 되는 다소 충격적인 결말로 새로움과 신선함을 선사했다면 이번 편에서는 주인공 히컵이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 몸부터 마음까지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인다.

투슬리스와 함께 버크섬 밖으로 더 넓은 세상을 탐험하길 원하는 히컵은 20살 누구나 느껴봤을 법한 ‘미래, 꿈이라는 키워드로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계속 고민하는 시점에서 죽은 줄 알았던 엄마 발카의 등장이 또다른 이야기와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드래곤 길들이기2는 영화 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서 진행한 7월 4주차 개봉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설문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총 2077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드래곤 길들이기2는 총 1018명의 선택을 받아 49%로 과반수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하정우, 강동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를 앞선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개봉 전부터 높은 예매율로 흥행을 예고한 ‘드래곤 길들이기2는 우정부터 사랑까지 다양한 감정과 폭 넓은 이야기로 전세대 관객이 공감하고 웃고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가 될 것이다.

‘드래곤 길들이기2를 홍보하는 영화인의 관계자는 ‘드래곤 길들이기2가 전편과 차별화 둔 점 중 하나로 주인공의 성장이다.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들이 변화된 모습을 그려주는 게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 성장으로 비교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플라잉 액션도 화려하다. 특히 플라잉 액션을 3D로 봐도 재밌지만 4D로 볼 때 확연히 다른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전편보다 스케일이 훨씬 커진 점과 등장하는 드래곤이 다양해진 점도 포인트다”고 덧붙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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